대통찜이 소개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가든인지, 식당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까지 갖춘 ‘정성으로 직접 만드는 식당’이 소개됐다.
손님들은 식당 옆으로 펼쳐진 대나무숲에 “밥도 먹고 경치도 보고 1석 2조”라고 입을 모았다. 일반적인 식당 풍경과는 사뭇 다른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메뉴도 남달랐다. 바로 대통찜이 그 주인공이었던 것.
가오리, 문어, 전복 등 모든 메뉴에 대나무향이 스며있어 고품격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또 종류와 양이 엄청나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손님들은 자연스럽게 어떤 것부터 맛봐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한 손님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들이기 때문에 눈요기리도 되고 정말 즐겁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나무에는 비밀이 숨어 있었다. 관상용인 줄 알았던 숲에서 직접 20년 동안 기른 대나무였던 것.
직접 재배해서 잘라낸 대나무는 세척은 필수, 그리고 본격적인 음식에 들어갔다. 대나무 뿌리로 차를 만들어 고기 잡냄새 등을 잡는데도 활용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