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올 1분기 당기순이익 1조 491억원
KB금융그룹, 올 1분기 당기순이익 1조 491억원
  • 승인 2024.04.25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주당 현금배당금 784원으로 결의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경영실적 발표에 앞서, KB금융그룹 이사회는 업계 최초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하고 1분기 주당 현금배당금을 784원으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도입으로 ▲ 올해부터 분기 균등배당을 시행하고▲ 주당 현금배당금은 배당총액(분기별 3,000억원 수준, 연간 1.2조원 수준)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 연간 배당금액 총액 1.2조원 수준을 최소한 유지 또는 확대를 원칙으로 운영하면서 배당성향은 이익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자료=KB금융그룹]
[자료=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매년 이익규모에 따라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면 배당총액이 동일하더라도 주당배당금은 자연 상승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491억원으로 전년동기(1조 5,087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그룹측 설명이다.

다만,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 5,929억원 수준으로 경상적 수준으로는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1분기 그룹 순이자마진은(NIM)은 2.11%로 카드 조달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은행 저원가성 예금 증가와 정기예금 등 예부적금 비용률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bp 상승했다.

한편,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그룹차원의 인력구조 개선 및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로 비용효율성 지표인 CIR(Cost-to-Income Ratio)는 36.9%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1분기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전년도 부동산 PF 등 중점관리 섹터에 대한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0.38%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