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데뷔 후 첫 연극 도전...‘엔젤스 인 아메리카’ 출연 확정
고준희, 데뷔 후 첫 연극 도전...‘엔젤스 인 아메리카’ 출연 확정
  • 승인 2024.06.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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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어엔터테인먼트
사진=이뉴어엔터테인먼트

배우 고준희가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데뷔 이후 첫 연극에 도전,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통해 생생한 연기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소속사 이뉴어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고준희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하퍼 피트’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관객분들께 진정성 깊은 연기를 보여 드리기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91년에 초연한 새 밀레니엄을 앞둔 세기말의 혼돈과 공포를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서사로 빚어낸 토니 커쉬너(Tony Kushner)의 명작으로, 1993년 브로드웨이 초연 시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휩쓸었다.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채 차별과 혼란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 5명의 이야기가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극 중 고준희가 맡게 된 ‘하퍼 피트’는 ‘조셉 피트’의 아내이자 약물에 중독된 여인으로 결혼 생활을 실패의 늪에서 상상의 캐릭터들을 환영으로 만들어내며 자신의 문제들을 외면하는 인물이다.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특성을 고준희가 자신만의 해석과 표현력을 통해 어떻게 그려낼지 첫 공연 이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고준희는 “평소 현장에서 연기를 하고 싶었던 깊은 갈증을 좋은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 연습실에서 다양한 에너지를 얻으며 해소하고 하루하루 살아있다 느끼고 있다”며 “첫 연극 도전인 만큼 큰 용기를 내야 했지만 백상연극상을 비롯해 수많은 연극상을 수상해 연출력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신 신유청 연출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훌륭한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과 합을 맞출 수 있어 무엇보다 설레고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이후 그동안 고준희는 ‘내 마음이 들리니’, ‘일년에 열두남자’, ‘추적자 더 체이서’, ‘야왕’ 등 드라마와 ‘결혼전야’, ‘레드카펫’, ‘나의 절친 악당들’ 등 영화를 오가며 차근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를 토대로 2015년 브라운관은 물론 온라인까지 뜨거운 화제성을 몰고 왔던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고준희는 쿨시크한 호텔리어 ‘민하리’ 역을 완벽 그 이상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고준희가 이번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통해 연극 무대까지 활동폭을 확장한 만큼 앞으로 어떤 열연으로 배우로서 진일보할지 끊임없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고준희가 출연을 확정 지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되며, 7월 2일 LG 아트센터와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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