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집계한 '허브 건강보조식품(Herbal/Traditional Dietary Supplements)' 소매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허브 건강보조식품' 분야 소매시장 규모 298억 8천만달러 중 정관장은 매출액 11억 6천만달러를 기록해 3.9%의 시장점유율로 전세계 1위에 올랐다.

또한, 정관장은 유로모니터가 집계한 ‘세계 인삼 소매시장’에서 지난해 46.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로모니터 조사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정관장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원마켓 관점의 사업 전개로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허브 건강보조식품’ 카테고리 조사는 천연물 또는 전통소재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대상 실시했다. 대표적으로 인삼·알로에·은행·크렌베리를 비롯해 각종 약초를 가공하여 제조한 건강보조식품이 해당된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