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고문보고서' 책으로 나온다… 美 출판사 '강화된 심문기술' 30일 출간
'CIA 고문보고서' 책으로 나온다… 美 출판사 '강화된 심문기술' 30일 출간
  • 승인 2014.12.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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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고문 내용이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의 독립출판사인 멜빌하우스는 이날 CIA의 이른바 '강화된 심문 기술'에 대한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보고서 내용이 담긴 480페이지 분량의 책을 오는 30일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적은 외교위가 6700페이지의 원본을 500여 페이지로 요약해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PDF파일로 게재한 보고서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책의 가격은 16.95달러(약 1만8600원)이며 전자책(eBook) 형태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멜빌하우스의 공동 설립자인 데니스 존슨은 성명을 통해 CIA 고문 보고서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정부 문서이자 미국의 민주주의에 있어 가장 심각한 역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존슨은 "멜빌하우스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정권 아래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리기 위해서 설립됐다"며 "이번 보고서를 가능한 많은 독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9·11사태 직후 뉴욕 브루클린에 설립된 멜빌하우스는 임레 케르테스와 하인리히 뵐 등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과 계약을 체결한 출판사이기도 하다.

지난 2006년에는 CIA의 비밀 용의자인도 프로그램을 다룬 트레버 패글렌과 A.C. 톰슨의 논픽션 '고문 택시'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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