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마지막 에볼라 감염자 완치 판정 후 퇴원…"공식 에볼라 감염자 없다" 선언
말리, 마지막 에볼라 감염자 완치 판정 후 퇴원…"공식 에볼라 감염자 없다" 선언
  • 승인 2014.12.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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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말리의 마지막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완치됐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말리 보건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에볼라 감염으로 바마코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마지막 환자가 공식적으로 완치됐다”며 “환자 본인의 요구로 신원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에볼라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다른 질병의 증상이 있어 1주일 더 병원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환자와 더불어 치료를 받고 있던 다른 환자는 지난달 30일 에볼라 완치 판정을 받고 병원을 퇴원했다.

이로써 현재 말리에 공식적인 에볼라 감염자는 없게 됐다.

말리에서는 지난 10월 2세 어린이가 에볼라 발병국인 이웃나라 기니를 다녀왔다가 에볼라에 감염되면서 에볼라가 확산됐다.

이후 기니 출신 이슬람 성직자(이맘)가 에볼라에 감염된 채 말리로 입국하면서 이를 돌보던 의료진 등을 포함해 총 9명이 감염됐으며 이 중 7명이 사망했다.

보건부는 에볼라 감염자와 접촉한 것이 의심되는 사람들 중 절반가량에 대한 관찰이 끝났으며 남은 관찰대상자는 26명이라고 설명했다.

WHO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전 세계 에볼라 감염자는 1만7942명이며 이 중 6388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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