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언론사에 전화해 "학교 테러 우리가 했다" 알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언론사에 전화해 "학교 테러 우리가 했다" 알려
  • 승인 2014.12.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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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이 학교 테러를 해 141명이 사망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 반군들이 16일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군사학교를 테러했다. 현지 경찰 자베드 칸은 탈레반 반군이 이날 아침 군사학교에 난입해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으며 곧 도착한 파키스탄 특수부대와 총격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파키스탄군에 따르면 16일 탈레반의 폐샤와르 학교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141명으로 증가했다. 아심 바즈와 군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망자 132명은 어린이이고 나머지 9명은 학교 직원들이라고 말했다.

바즈와 대변인은 공격자는 7명으로 모두 폭발물이 설치된 조끼를 입었다고 밝혔다. 7명은 인질을 붙잡으려 하지 않았고 학교에 들어오자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다고 바즈와 대변인은 말했다.

모하마드 쿠라사니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탈레반이 저지른 것이라고 언론사에 전화로 알렸다. 그는 탈레반 대원들이 파키스탄 당국에 처형당한데 보복하기 위해 6명의 자살폭탄 대원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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