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 전국 ‘영알못’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종합)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 전국 ‘영알못’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종합)
  • 승인 2018.12.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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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에듀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사춘기’가 그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김원희, 이재룡, 김종민, 이사배, NCT 재민의 100시간 영어 공부기를 담은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이 가식 없는 이들의 열정을 통해 영어를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작은 용기와 계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2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연출 박현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원희, 이재룡, 김종민, 이사배, NCT 재민, 박현우PD가 참석했다.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은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에듀 예능 프로그램.

박현우PD는 이번 시즌2에서 ‘100시간’에 중점을 둔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하루에 1시간 씩, 학교에서 2, 3시간씩 공부 하지만 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떤 분들이 영어를 하든 수학을 하든 하루에 3~5시간씩 하는 게 효과 좋다더라. 5일간 1시간 하는 것 보다는 머리에 발동이 걸리는 데 까지 1시간이 걸리는데, 그 후 부터 3, 4시간 동안 하는 게 효과 좋다고 해서 실험적으로 15일 동안 100시간을 공부했다. 개인 공부 포함 하루 7시간 정도를 공부한 후 해외에 나가서 과연 효과가 있을까 검증 하는 프로젝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여행 장소로 괌을 택한 이유를 묻자 “영어 쓰는 나라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나 거리를 따지고, 영어를 쓰는 나라를 찾아봤을 때 괌이 최적이라고 생각했다. 여행영어보다 현지인 친구를 사귀고 각자 하고 싶었던 부분을 하기 위해 괌으로 간 것”이라고 답했다.

“반 백 살에 영어 공부를 하려니 일생일대의 도전이었다”라는 김원희는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동네에 외국인 친구가 많다. 그런데 항상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남편이 없으면 긴 얘기를 안 하게 되고 집에 초대 받아도 의지할 사람이 필요하더라. 한국이 많이 변화하면서 세계에 많은 친구들이 궁금해 하는 나라가 됐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데에 한계가 있어서 답답했다”라며 “2주간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는 못하겠지만 동기부여가 됐다. 자신감도 붙었고, ‘영어는 이렇게 해야 되는구나’ 싶었다. 이제 해외에 두루 다니며 한국을 알리는데 힘쓰고 싶다. 2주간 저를 깨는 연습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것을 습득하고 배우기엔 늦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언어는 다른 영역인 것 같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시간과 노력은 필요하다. 한두 달 학원 다녀서 될 건 아니더라.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나이 탓 할 필요 없는 것 같다. 특히 주부 여러분들, 영어를 포기하신 분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지금이 시작이다. 늦는다고 창피한 거 아니다. 방송을 통해 대략의 영어나 새로운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매 년 해야 될 계획 중 하나가 영어공부”였다는 이재룡은 “아이들과 해외에 가면 제가 특별히 영어 할 필요 없었다. 알아서 잘 하니까. 그런데 멋있는 아빠가 되고 싶었다. 알아서 정리해 주고 싶은데, 저는 그런 능력이 안 된다. 4, 5년 전에 같이 공부했던 시원선생님의 프로그램을 보고 구입한 적 있다. 근데 저 혼자 해도 안 되더라. 그러던 중 마침 섭외 왔다. 영어 못하는 걸 밝히기가 창피했는데 좋은 기회 될 수 있겠다 생각해서 창피함 무릅쓰고 출연했다”라며 “저처럼 영어를 포기한 많은 분들이 저를 보시고 용기 갖고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종민은 “해외촬영을 많이 하다 보니 해외 분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더라. 말이 안 통하니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 번도 혼자 여행을 간 적 없다. 무서우니까. 이번에 영어를 배우면서 ‘할 수 있겠구나’하는 자신감 많이 얻었다”라며 “김준호 씨에게 출연을 추천하고 싶다 ‘서울메이트’를 봤는데 영어가 형편없더라. 내가 저랬나 싶고. 꼭 추천하고 싶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이번 방송으로 첫 고정 예능에 도전했다. 그는 “영어에 대한 니즈나 갈망이 많아서 배워 보고 싶었다”라며 “시원선생님한테 영어를 배울 수 있고, 그 안에 재밌는 프로그램도 많고, 함께하고 싶었던 분들과 촬영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CT 재민은 “NCT 드림에 마크라는 멤버가 캐나다인이다. 그래서 솔직히 해외 같은 데 나갔을 때는 많이 의지 했다. ‘영어사춘기’에 출연한 가장 큰 이유가 항상 형한테 의지하다 보니까 부모님 모시고 해외 갔을 때도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영어도 잘 못하고. 어떻게 하면 영어를 더 잘 하면서 여행지에서 부모님에게 잘 가이드 해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좋은 기회 찾아와서 열심히 100시간동안 공부 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7시간 동안 최대한 스케줄 있어도 조정해 가면서 꼭 와서 공부 했다. 힘들었던 점은 시간 때문이 아니라 영어를 외울 때 한 번에 안 외워져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계속 외우려고 노력했고 이동 중에도 계속 공부 해서 최대한 영어실력 늘려봤다”라고 자신의 노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현우PD는 “시즌 1은 출연자들의 Before, After에 중점을 맞췄다. 영어 실력이 얼마나 늘까가 중점이었다면, 이번에는 100시간을 강조하긴 했지만 어떻게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고 몰입해서 배웠을 때 얼마나 달라질까에 중점을 뒀다. 영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시청 포인트를 두고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사배는 “많은 팁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영어 못하는 게 보기에 쑥스럽겠지만 그걸로 힘 많이 얻고 도움 많이 되는 시간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고, 김원희는 “저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날 것 같다. 여러분도 저희를 보면서 다 비슷하구나, 영어 못하는 게 창피한 게 아니구나, 공감하고 외국어를 배우는 계기 됐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룡 역시 “저처럼 영어 포기하셨던 분들이 희망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저희 방송을 통해 점점 변화해 가는 과정을 보며 희망 얻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은 오늘(20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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