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헌화시 "사과하라" 외친 백원우 의원은 누구?
李 대통령 헌화시 "사과하라" 외친 백원우 의원은 누구?
  • 승인 2009.05.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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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우 의원 ⓒ 백원우 블로그

[SSTV|이진 기자]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백원우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헌화에 거센 야유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원우 의원은 “살인자는 사죄하십시오!”라고 외치며 3분 정도 울부짖었다.

29일 오전 11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낮 12시 2분경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헌화를 하기위해 일어서는 순간, 영결식 귀빈석에 앉아있던 민주당 백원우 위원이 김현 부대변인과 함께 “살인자는 사죄하십시오!”, “무슨 자격으로 헌화합니까?”라고 외쳤고 십여 명의 경호원들에게 붙잡혀 소동은 3분 내로 진화됐다.

지난 1997년 당시 노무현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 보좌역에 앉게 되면서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던 백원우 의원은 15대 국회에서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노 전 대통령의 비서관을 지낸 전형적인 좌파 정치인이다. 노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백 의원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17대 총선에서 열린 우리당 후보로 출마한 백 의원은 당시 노 전 대통령의 탄핵 역풍에 힘입어 경기 시흥갑에서 당선됐으며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함진규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국회의원 자리를 이어나갔다.

한편, 백 의원은 영결식에 며칠전인 26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저는 죄인이다...'라는 제목의 글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통해 했다. 그는 해당글에서 자기 자신을 “목놓아 소리내어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죄인”이라고 표현하며 “마음 속 눈물은 강물이 되어 바다에 이르고 있지만 소리내어 울지 못하는 머리 속은 하얀 백지장이 되어 버리고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하는 저는 그저 죄인”이라고 썼다. 현재 그의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다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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