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희남 목사 ⓒ YTN 방송캡쳐 |
[SSTV|박정민 기자] 통일평화운동가 강희남 목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초대 의장을 지내며 1990년대 통일운동을 이끈 강희남 목사가 6일 오후 7시45분께 전북 전주시 삼천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강 목사는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다"라는 글귀로 시작하는 짤막한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4.19와 6월 민중항쟁을 보라.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주체가 없다. 제2의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며 제2의 6월 항쟁 촉구와 현 정부와 이명박 대통령을 거세게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강 목사는 고 문익환 목사 등과 함게 범민련을 창설하는 등 평생 통일 운동에 힘써 왔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에는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난 달 범민련 남측 본부 의장 등 간부 6명의 구속에 항의하며 단식을 하기도 했다.
한편, 발인 및 영결식은 9일 오전 10시 전북 전주시 고사동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열리며 장지는 김제시 백산면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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